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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는 1) 다수의 유권자들과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주고, 2) 지지자들과 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연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며, 3) 탈권위적이고 친밀한 이미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정치 분야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매스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으로 떠드는 것으로는 더 이상 믿음을 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4) 소셜미디어는 지지자들을 통해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신뢰를 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번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소셜미디어의 활약을 기대했지만, 선관위의 엄격한 규제 방침 때문인지 아직까지는 특별한 움직임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 치러진 영국의 총선에서는 소셜미디어가 적극 활용됐습니다.
정부와 각 정당, 유권자 등 모든 선거 주체들이 소셜미디어 채널을 개설하고,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선거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가디언>이 말한 ‘최초의 소셜미디어 선거’를 간접 체험하는 차원에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페이스북이 자체적으로 개설한 영국 총선 페이지(Democracy UK)를 통해 약 1만4천명의 유권자 등록 서식 다운로드와, 하루평균 약 9천명의 영국 선거위원회 사이트 방문(투표율을 올릴 목적으로 영국 정부가 개설)이 이루어짐
- 페이스북 영국 총선 페이지 ‘Like’(추천과 동시에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링크가 공유됨) 건수 약 20만건 / 보수당 페이스북 페이지 ‘Like’ 약 10만건 / 노동당 약 5만건 / 자유민주당 약 9만건 기록
- 페이스북과 유튜브가 제휴해 진행한 정당 당수들의 디지털 토론에 사전 질문 참여 5300건, 토론자 지지 투표 참여 18만건, 시청 수 40만건 이상 기록
-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메시지(I’m voting)가 담긴 온라인 뱃지의 페이스북에 게재 건 수 약 6만9천건
- TV 토론회가 생방송 되는 동안 관련 트윗 배포수 초당 27건
- 18~24살 연령대의 약 25%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적인 의견 표현
- 노동당은 첫 페이지를 트위터폴(Twitterfall, 지지자들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부터 모은 코멘트들)로 구성
- 보수당과 노동당 홈페이지에 페이스북 소셜플러그인 적용 (노동당의 경우 플리커, 유튜브, 트위터 적극 연동)
<영국 노동당 홈페이지 일부>
SNS는 음성을 싣고…신개념 SNS ‘토그’ 시범 공개 서비스 시작
세중게임즈가 이미지, 동영상뿐 만 아니라 음성도 공유할 수 있는 SNS, 토그(TOG)를 시범 공개하였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200자 단문 블로그인 ‘토그미’, 대화방과 유사한 마이크로 카페 서비스 ‘파고라’, 지도상에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마치 채팅 서비스에 소셜네트워크와 위치기반기능을 결합해 놓은 듯한데, 전화번호 없이도 아이디만 알면 회원간에 문자, 음성메모,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다섯 돌을 맞은 유튜브
채드 헐리와 스티브 챈이 누구나 쉽게 비디오를 올리고 공유할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만든 유튜브가 벌써 다섯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유튜브 공식 블로그 와 website-monitoring에서 지난 5년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소개하였는데, 간추려보면
- 하루 동영상 시청 수 20억 이상 돌파
- 매분 24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됨
-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사이트
- 트래픽의 70%가 해외에서 발생
- 단일 동영상 최다 시청 수 1억8천5백만 건(레이디가가의 “Bad Romance)
- 51개 언어로 자동 번역 지원
- 한국을 포함, 23개국 나라에서 로컬라이즈 서비스 제공(5월 17일 남아공 추가)
- HD, 3D 지원

트위터 공식 아이폰 앱 출시
트위터가 가장 인기 있던 아이폰용 트위터앱 ‘트위티’를 인수한지 한달 만에, 공식 아이폰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유료 앱이었던 트위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이름만 ‘트위터’로 바꾼 것인데,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시간(한글 포함) 검색, 인근 지역에서 발행된 트윗 검색, 사용자 검색, 검색 결과에 인기 트윗 반영 등 전반적으로 검색 기능이 강화되었으며 사진 추가, 위치태깅, URL 단축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 미스터피자, 위치기반 SNS 활용한 이벤트 시작
한국 미스터피자가 포스퀘어를 활용한 이벤트를 선보였습니다.
포스퀘어는 모바일로 특정 장소에 체크인(GPS로 실제 그 장소에 있는지를 인증함)한 후, 장소에 대한 정보나 팁을 작성하여 포스퀘어 이용자나, 트위터 등 다른 SNS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위치기반 SNS인데, 활동 정도에 따라 뱃지를 받거나 시장(Mayor, 장소의 1인자)에 도전할 수 있는 게임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스터 피자는 이러한 포스퀘어로 이벤트 기간 동안 12개 매장에서 Mayor에 오르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커머스가 소셜미디어와 결합한, 이른바 ‘소셜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리빙소셜이 수천만달러의 펀딩에 성공하고, 창업한지 1년 만에 3억5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그룹폰은 유럽에까지 진출한다고 합니다. 언론들은 새로운 소셜 커머스 서비스들이 등장할 때마다 앞다투어 소개합니다. 소셜커머스 전문 인터넷신문까지 나왔을 정도입니다.
반면, 소셜네트워크가 이제 막 자리잡아 가고 있는 국내에서는 아직 소셜 커머스를 낯설어하고, ‘위폰’, ‘티켓몬스터‘ 등 몇 개의 서비스만이 소셜커머스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마존, 이베이를 필두로 ‘웹 2.0′에 기반한 오픈마켓이 순식간에 커머스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소셜네트워크와 결합한 ‘웹 3.0′의 소셜 커머스가 유행을 넘어, 커머스 패러다임까지 바꾸어 놓을지 모를 일입니다. 관망만 하다가는 해외 소셜커머스 서비스들에게 국내 시장이 잠식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소셜 커머스가 무엇인지, 왜 소셜 커머스에 주목하는지에 대해 소개하여 조금이라도 자극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 소셜 커머스의 정의와 유형
‘소셜 커머스’는 공동구매 사이트들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와 커머스 중 결합 주체가 무엇인지, 어떤 품목을 어느 공간에서 구매하는지, 소셜 네트워크가 커머스의 본질이든, 부분적으로만 적용되었는지도 상관없습니다.
야채 장수가 트위터로 자신의 이동 경로를 알리는 것이나, 소셜 네트워크로 제품을 홍보하는 것이나, 페이스북에 상점을 여는 것 모두 소셜 커머스라 할 수 있습니다.
소셜 커머스는 ‘소비자의 경험을 소셜네트워크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개념인데 크게 아래의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각각의 유형이 결합되기도 합니다.
[기본형 : 소셜 링크형]
커머스 사이트에 소셜네트워크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 형식의 링크를 게재하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클릭하면, 웹문서의 웹링크가 생성되어 해당 소셜네트워크 글쓰기에 자동으로 삽입되거나,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에 웹문서가 그대로 복사되어 게시물로 생성되게 됩니다. 소셜 커머스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으로 ‘셰어디스’(Share This) 등을 통하면 아주 손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소셜웹형]
커머스를 소셜네트워크와 적극적으로 결합하는 것으로, 커머스 사이트 안에서도 소셜네트워크의 기능을 구현해주는 방식입니다. 커머스 사이트에서 이뤄지는 소비자의 구매, 평가, 리뷰 등의 활동이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자동으로 반영되어, 친구들과 공유됩니다.
또한, 같은 소셜네트워크의 친구들이 커머스 사이트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여줄 수 도 있습니다.
리바이스처럼 페이스북의 플러그인을 적용한 사이트나, 게시물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트위터로 배포되는 기능을 적용한 사이트들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공동구매형]
공동구매 사이트가 소셜네트워크와 결합한 형태입니다.
제품별로 정한 최소 구매 수량이 달성되면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을 공동구매에 참여시키게 합니다.
초대한 친구가 회원 가입을 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그룹폰, 위폰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프라인 연동형]
오프라인 공간을 네트워킹이 가능한 단말기로 소셜네트워크와 연결시키는 유형입니다.
포스퀘어, 고왈라, 런파이프 등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오프라인 상점에서의 경험을 모바일로 소셜네트워크에 확산시키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한 컴퓨터로 바로 소비자의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 디젤의 프로모션 등이 이 유형에 해당합니다.
◆ 소셜 커머스가 주목받는 이유
소셜 커머스는 단순히 엄청난 회원을 거느린 소셜네트워크와 직간접적으로 제휴를 맺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1. 사이트의 트래픽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커머스가 소셜 네트워크와 결합하면, 최대 수억명에 이르는 소셜 네트워크의 회원들을 잠재고객으로 확보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소비자가 친구를 초대하고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초대하는 과정을 통해 방문자가 늘어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에 남긴 커머스 사이트의 링크는 반영구적으로 보존이 되는데, 검색이나 새로 추가된 친구가 이 링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2. 마케팅에 돈이 들지 않습니다.
커머스는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업종으로 광고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시간이나 인력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 판매촉진이 가능해집니다.
사람이 본성으로 가지고 있는 ‘사회성’은 특별한 인센티브 없이도, 자신의 구매 경험에 대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하는데, 그로 인해 구매자나 방문객이 ‘입소문 마케터’의 역할을 해 주게 됩니다.
3. 구매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구매 결정에 있어, 친구들의 추천은 전문가들보다도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는 친구들의 추천 방식으로 제품을 홍보해 주기 때문에 제품을 판매할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친구들은 대게 같은 관심사를 갖는데, 친구들의 추천과 구매 정보가 제공된다면, 그만큼 본인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어, 구매 결정이 쉬워질 수 있습니다.
[관련 글]
‘소셜미디어최적화’시리즈는 ‘스마터플래닛(Smarter Planet)‘이 후원합니다. 스마터플래닛은 IT로 ‘똑똑한 지구’를 만들자는 IBM의 새로운 혁신 아젠다입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 소셜미디어 최적화의 출발은 기업 또는 브랜드와 관련하여 고객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찾아내고, 그 키워드를 사이트나 콘텐츠에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1. 핵심 키워드를 규명합니다.
핵심 키워드란 검색했을 때, 반드시 결과에 자신의 콘텐츠를 노출시켜야 하는 검색 단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기업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나 제품, 또는 운영중인 소셜미디어에서 다루는 주제가 핵심 키워드라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같은 내용에 관한 것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그것을 찾기 위해 검색하는 단어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콘텐츠 제공자가 아닌 검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핵심 키워드를 규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포털 사이트의 광고 소개 페이지에 가 보면 키워드 추천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핵심키워드라고 생각하는 단어를 입력해봅니다.
그러면 그것과 관련된 키워드들의 목록이 나타나게 되는데, 그 중 관련성이 가장 높으면서도 조회수가 가장 많은 것들이 진짜 ‘핵심키워드’가 됩니다.
2. 관련 키워드와 세부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앞에서 얻은 키워드 목록은 주로 핵심 키워드를 일컫는 다른 검색어들, 핵심 키워드가 ‘방법’과 ‘비용’, ‘추천’ 등의 단어와 결합하여 검색 목적이나 대상이 구체화된 것들, 핵심 키워드를 검색하는 사람들의 다른 관심사들, 해당 키워드로 광고를 하는 기업들의 또 다른 광고 키워드들일 것입니다.
이 목록에서 기업, 제품, 소셜미디어의 주제와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들을 제외합니다. 그 다음으로 조회수가 적은 것들도 제외합니다. 그러면, 남아있는 것들이 관련 키워드와 세부키워드 목록이 됩니다.
3. 추천 키워드를 추가합니다.
핵심 키워드를 검색창에 입력해 보면, 검색 사이트가 자동 완성 기능으로 몇 개의 검색어들을 제안해줍니다. 이 목록에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검색사이트가 추천해주는 ‘연관 검색어’들을 추가합니다. 물론 관련성이 떨어지는 것은 제외합니다.
4. 키워드들을 성격에 따라 구분합니다.
키워드 목록을 먼저 정보성 키워드와 쇼핑성 키워드로 구분합니다.
정보성 키워드는 말 그대로 정보와 학습을 목적으로 입력하는 검색어를 말하며, 쇼핑성 키워드는 구매 등 행동을 목적으로 입력하는 검색어를 말하는데 보통 정보성 키워드의 조회수가 쇼핑성 키워드보다 많습니다. 따라서 인력과 시간이 충분하다면 정보성 키워드를 관리하여소셜미디어에 많은 방문자 수를 만들어 낼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쇼핑성 키워드에 집중하여 성과 위주로 관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키워드 목록을 텍스트 매칭 키워드, 이미지/동영상 매칭 키워드로 구분합니다. ‘추천’, ‘비용’ 등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는 검색어을 입력하는 경우, 이미지나 동영상 결과를 확인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5. 소셜미디어의 틈새 키워드를 찾습니다.
소셜미디어별로 주요 키워드들을 검색해 본 후, 검색되는 경쟁 콘텐츠의 양을 확인합니다. 만약, 조회수는 많은데, 콘텐츠가 빈약한 것이 있다면, 그것이 틈새 키워드가 됩니다. 틈새 키워드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어 검색 최적화를 하면, 그만틈 검색 결과 상단에 나올 가능성이 올라가게 됩니다.
6. 트랜드 키워드를 모니터링합니다.
최근 인기 키워드나, 예상이 되는 인기 키워드 중에 핵심 키워드와 관련된 것이 있다면, 관리 키워드 목록에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자면 6월에는 ‘월드컵’과 관련된 키워드 검색이 급증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키워드를 찾는 6단계의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키워드를 많이 알고, 틈새를 잘 찾는 만큼, 많은 고객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키워드를 적절히 매칭해야 소셜미디어마케팅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글에서는 소셜미디어에 ‘키워드를 적절히 배치’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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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의 ‘소셜미디어 러시’. 하지만 효과는……
얼마 전 국내 200대 기업 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과반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최근 영향력이 가장 증가한 매체’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또 향후 1-2년 후 전체 홍보활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50%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설문 대상자 세 명중 한 명은 자신의 기업에 이미 소셜미디어 담당직원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결과만 보면 ‘기업 홍보에서 소셜미디어는 이미 대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보면, 1) (운영인력을 뺀다면) 거의 비용이 들지 않고, 2) 고객 친화적이고 투명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3) 광고와 달리 메시지의 수명이 반영구적인 소셜미디어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소셜미디어에 뛰어들었다가는 낙담하기 십상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종류별로 채널을 개설하고, 공들여 콘텐츠를 만들어 놓아도 정작 찾아오는 사람이 적기 때문입니다.
◆ 소셜미디어는 다른 소셜미디어와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해야 합니다.
그 동안 기업은 광고 지면이나, 광고 시간대 등만 구매하면 얼마든지 메시지를 노출시킬 수 있는 메스미디어에 익숙해져 왔습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는 매스미디어와 달리, 1) ‘구독’이라는 동의를 얻거나, 2) 링크 또는 추천되거나, 3) ‘검색’ 결과에서 노출되고, 4) 또한 수 많은 검색 결과 중에서 선택되어야만 메시지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무료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 많은 개인, 기업들과 메시지를 노출할 기회를 놓고 직접 경쟁해야 합니다. 이러한 본질적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많은 소셜채널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텅빈 집’에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습니다.
◆ 소셜미디어에 고객을 불러 들이는, 소셜미디어 최적화
고객이 소셜미디어를 방문하는 경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 주소창에 URL 입력 또는 즐겨찾기
- 홈페이지 및 자체 사이트에 게재한 링크 클릭
- 외부 사람이 외부 소셜미디어 등에 게재한 링크 클릭
- 검색
이렇게 네가지로 꼽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바로 소셜미디어의 URL을 기억하기는 힘들죠. 또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실제 소셜미디어의 접촉 경로는 검색과 외부 링크로 압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페이스북의 ‘Like’, ‘Share’ 처럼, 외부에서 연결된 소셜 웹링크들은 앞으로 검색에 못지 않는 콘텐츠 유입 경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이 기업 또는 브랜드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소셜미디어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잘 반영되게 하는 것이 우선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바로 ‘검색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또는 ‘소셜미디어 최적화(SMO, Social Media Optimization)’라고 합니다.
특히, ‘실시간 검색’(검색하는 순간 만들어진 콘텐츠까지도 검색 결과에 반영시키는 것으로 소셜미디어에 특화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 등장하는 등, 소셜미디어가 검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가고 있어 소셜미디어최적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소셜미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검색 카테고리 : 사이트검색, 웹문서검색, 블로그검색, 카페검색, 이미지검색, 동영상검색, 실시간검색 등
이러한 소셜미디어최적화를 하기 위해서는 검색 카테고리나 소셜미디어의 종류별로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키워드’를 제대로 선택해야 합니다.
기업들은 아직 소셜미디어를 광고와 마찬가지로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업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에 고객들이 당연히 찾아올 것이라고 가정하여, 늘 해오던 대로 기업의 입장에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들로 콘텐츠를 만듭니다.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콘텐츠는 그냥 노출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검색을 통해 선택할 때 비로소 노출되게 됩니다. 고객에게 별로 관심없는 미사여구나, 전문 용어 등으로 콘텐츠를 구성하면, 그것이 검색될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집니다. 이유는 고객이 그것을 검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소셜미디어 최적화의 출발, 키워드의 선택
따라서, 기업은 고객의 입장에서 콘텐츠를 구성해야 하는데, 이것은 핵심 키워드를 포함시키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는, 첫째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표현하는 단어’, 그리고 ‘고객 표현 단어 중 검색 수가 많은 단어’ 입니다. 이러한 핵심 키워드는 어렵지 않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
키워드를 추출해주는 사이트(네이버 키워드 스테이션, 오버추어 키워드팩 등)에 기업 또는 상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그것과 관련된 관련 키워드들과 키워드 별 조회 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연관 키워드나 추천 키워드 등을 더해 키워드를 확장하고, 소셜미디어별로 키워드를 매칭시켜야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구체적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하튼, 키워드를 찾아내고 확장하게 되면, 보통 아래와 같은 방식에 따라 소셜미디어최적화를 진행하게 됩니다.
- 소셜미디어 사이트 제목과 등록 내용, 이용자 이름과 프로필에 키워드 배치
- 콘텐츠의 제목과 내용에 키워드 배치
- 외부 링크를 통한 검색최적화
그러면, 다음 글들에서는 구체적인 키워드 전략과 소셜 미디어의 종류별 최적화 방안에 대해 차례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Special Series supported by Smarter Planet
스마터플래닛은 IT로 ‘똑똑한 지구’를 만들자는 IBM의 새로운 혁신 아젠다입니다. 교통과 보건, 에너지, 유통, 도시, 환경,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되는 문제들을 첨단 IT기술과 지능화 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더 똑똑한 시스템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터플래닛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청와대, 소셜미디어 전문가 채용 공고
청와대가 소셜미디어 대변인 격인 ‘온라인커뮤니케이터(별정 3-4급)’를 자리를 신설, 국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하는군요.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적임자를 공모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 블로그, SNS의 기획 및 운영, 인터넷 여론 수렴, 온라인 정책 콘텐츠 전달 업무 등을 맡길 예정입니다.
한편 청와대는 미투데이에 이어 조만간 트위터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치기반 스포츠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야구장’ 아이폰 앱 출시
프로야구 팀과 선수들을 응원하고, 팬들끼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SNS ‘야구장’이 아이폰용 앱을 출시하였습니다.
‘야구장’ 앱 이용자들은 위치 기반 기능을 활용해, 같은 구장에 와 있는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으며, 트위터와 연동하여 외부에 야구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용자들끼리 ‘엔트리’라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포스퀘어 체크인과 유사한 ‘홈인’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활동 정도에 따라 야구카드를 받고, 구장주(포스퀘어의 ‘Mayor’와 유사)에 도전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SK 컴즈, 네이트온 버디 API 개방 발표
지난 해 싸이월드 ‘일촌’ API를 개방했던 SK컴즈가 5월 중 예정된 미니홈피 API 개방에 이어 버디 API 또한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외부 개발사들이 자신들의 서비스에 SK컴즈의 회원 인맥 네트워크를 연동하면 SK컴즈 회원들은 외부 서비스에서도 싸이 일촌이나 네이트 버디와 함께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광고, 효과적이라는 리포트 공개
미국의 모바일 미디어랩사 지와이어가 스마트폰 앱 광고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조사는 약 1천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지난 한달 간 이용자의 52%가 광고에 반응을 보인 적이 있다고 응답(35%는 광고를 클릭, 27%는 광고주 웹사이트를 방문)
- 지난 한달 간 이용자의 18%가 광고를 통해 구매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
- 이용자의 76%는 유료 어플보다 광고가 노출되는 무료 어플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
- 이용자의 53%는 자신과 보다 관련성이 높은 광고가 노출 될 수 있도록 위치 정보를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응답
유튜브 동영상 프라이버시 옵션 기능 추가
유튜브가 오로지 URL로만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하는 ‘unlisted’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unlisted’ 옵션을 선택하면 동영상이 검색결과나 이용자 채널에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물론, 동영상의 재생 회수나, 이용 인원과 자격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습니다.
트위터, 기업용 서비스 윤곽 공개
트위터가 테스트 서비스중인 기업용 서비스가 웹페이지 캡쳐 이미지 형태로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트위터 비즈니스센터’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기업이나 단체 명의로 트위터 계정을 생성하여 개인 트위터와는 차별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공개된 것을 토대로 간략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 프로필 페이지 커스터마이징 기능 제공(기업 고유의 UI나 디자인을 구성)
- 기업 공식 계정임을 인증해주는 뱃지 제공
- 다수의 운영자가 트위터 메시지를 만들어 보낼 수 있는 ‘add contributors’ 기능 제공
- 기업 블로그를 팔로우하는 고객이라면, 맞팔로우 할 필요없이 고객의 메시지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 제공
매쉬어블, 미국 지역별로 실시간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는 맵 서비스 시작
미국의 소셜미디어 전문 뉴스블로그 매쉬어블이 ‘지역 트위터 트렌드 맵(Local Twitter Trends Map)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미국 각 지역에서 현재 어떤 주제가 가장 이슈가 되는지를 한눈에 비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매쉬어블은 지도, 검색, 트위터를 매쉬업한 이 서비스를 위해 MS의 빙(bing)과 제휴하였습니다.
페이스북 관련 소식과 통계를 다루는 올페이스북닷컴에서 오프라인과 페이스북을 결합한 재미있는 프로모션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지난 3월, 유럽의 유명 마케팅 에이전시인 풀식스는 스페인에서 의류브랜드 디젤을 위한 BTL 프로모션을 시작하였는데, 고객이 디젤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면,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올리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페이스북을 웹에서 끄집어 내어, 드레싱룸으로 가져간’ 것입니다.
풀식스는 이를 위해 페이스북과 연동되는 웹어플리케이션은 물론, 웹캠과 컴퓨터가 내장된 장치를 제작하였습니다. 고객들은 의상이 어울리는지 친구들에게 묻거나, 나중에 구매를 결정하는 데 참고하거나, 디젤의 피팅 모델이 되어보는 경험을 하거나, 구매한 제품을 자랑하기 위해 그 장치를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프로모션 광고주인 디젤은 고객을 모델로 하여, 그들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제품에 대한 입소문을 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정을 소개해드리면,
1. 쇼핑객들은 장치에 있는 터치스크린 모니터로 페이스북 계정에 연결합니다.
2. 장치에 내장된 웹캠으로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페이스북 올립니다.
3. 사진 한 구석에는 디젤 로고가 자동으로 삽입됩니다.
